다 쓴 화장품 공병, 어떻게 버릴까? 재활용 등급 확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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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용기는 예쁘고 튼튼해야 한다는 특성 때문에 유리, 플라스틱, 금속, 고무 등 여러 재질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화장품 공병의 재활용률은 10% 미만이라는 통계도 있을 정도죠. 하지만 자취생도 조금만 신경 쓰면 이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제대로 비우고 제대로 버리는' 화장품 공병 가이드를 시작합니다.
1. 용기 뒤 '재활용 등급'을 확인하세요
최근 나오는 화장품 뒷면을 보면 분리배출 표시와 함께 **'재활용 우수', '재활용 보통', '재활용 어려움'**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재활용 어려움: 여러 재질이 섞였거나 색이 진해 재활용이 힘든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은 분리배출을 해도 폐기될 확률이 높으니, 다음 구매 시에는 '우수' 등급 제품을 선택하는 지표로 삼아보세요.
분리배출 표시가 없는 경우: 거울이나 화장솜, 면봉 등은 일반 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2. '펌프'와 '뚜껑'은 따로 떼어내기
화장품 용기 중 가장 재활용이 안 되는 주범은 바로 '펌프'입니다. 겉은 플라스틱 같지만 안에는 금속 스프링이 들어있기 때문이죠.
방법: 펌프 헤드는 과감히 분리해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주세요. 스프링을 분해할 수 있다면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나눌 수 있지만, 자취생에게는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통째로 일반 쓰레기에 버리는 것이 오히려 선별장의 혼란을 막습니다.
뚜껑: 뚜껑과 몸체의 재질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예: 유리 몸체 + 플라스틱 뚜껑). 반드시 분리해서 각각의 함에 넣어주세요.
3. 내용물 비우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내용물이 남은 상태로 버려진 공병은 선별장 기계를 오염시키고 주변의 깨끗한 자원들까지 쓰레기로 만듭니다.
스킨/로션: 물로 여러 번 헹궈 말린 뒤 배출합니다.
오일류: 키친타월로 안쪽의 기름기를 최대한 닦아낸 뒤 주방 세제로 한 번 씻어 배출해 주세요.
튜브형 제품: 가위로 반을 잘라 안쪽의 내용물을 싹싹 긁어 사용하고(이것만으로도 일주일은 더 씁니다!), 깨끗이 씻어서 배출합니다.
4. 버리지 말고 가져가면 혜택이? '공병 수거 캠페인'
분리배출이 너무 복잡하다면 화장품 브랜드의 **'공병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자취생에겐 가장 이득입니다.
이니스프리, 아베다, 키엘 등: 다 쓴 공병을 매장으로 가져가면 포인트로 적립해 주거나 신제품 샘플을 주기도 합니다. 쓰레기도 확실하게 처리하고 포인트도 쌓는 일석이조의 팁이죠.
제로 웨이스트 숍: 동네에 제로 웨이스트 숍이 있다면 화장품 공병을 수거하여 업사이클링하는 프로젝트를 하기도 하니 방문해 보세요.
내가 매일 바르고 씻는 제품의 마지막 모습까지 책임지는 습관, 그것이 진정한 '클린 뷰티'의 완성입니다.
핵심 요약
화장품 펌프 속 스프링은 금속이 섞여 있으므로 분해하지 못한다면 일반 쓰레기로 버리자.
용기 뒤의 재활용 등급을 확인하여 구매 단계부터 환경을 고려하자.
내용물은 깨끗이 비우고 헹구는 것이 원칙이며, 브랜드 공병 수거를 활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 편 예고: 화장대를 비우니 공간이 남으시나요? 이제 방 안 전체를 훑어볼 시간입니다. '미니멀리즘과 제로 웨이스트의 만남: 꼭 필요한 물건만 남기는 법'을 다뤄보겠습니다.
질문: 화장품 공병을 버릴 때 가장 분해하기 힘들었거나 애매했던 용기는 무엇인가요?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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